아크임팩트, 역세권 청년주택 투자펀드 조성 제이엘유나이티드·롯데건설 협업…옛 하이트 사옥 활용
허인혜 기자공개 2022-05-23 08:08:58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최근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 사업의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역세권청년 펀드'를 설정했다. 인근 근린상가 조성 시공 사업에도 대출채권 투자 펀드 형태로 참여한다.
남부터미널 인근 부지에 청년주택을 건설하고 근린상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서울시가 사업계획을 확정한 서초구 서초동 1448-1 일대 부지다. 역세권 청년주택 규모는 835가구로 예정돼 있다. 개발 부지의 총 면적은 7601㎡이다. 전용면적은 18.20~48.52㎡으로 전망된다.
청년주택 규모로는 강남권 최대다. 앞서 건설이 확정된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급물량은 380여가구다.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 바로 인접해있다는 점에서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옛 하이트진로의 서초동 사옥 부지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부지는 부동산개발사인 제이엘유나이티드1이 900억원을 주고 매수했다. 매수 시기는 2016년이다. 40개층, 2개동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부지로 고려했으나 청년주택으로 방향을 일부 조정했다.
책임시공사는 롯데건설로 확정됐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12월 말이다. 제이엘유나이티드는 그 동안 아파트와 골프장 개발사업 등으로 롯데건설과 협업해 왔다.
첫 부동산 사업이었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지구 주상복합 아파트(성복역 롯데캐슬)도 롯데건설과 함께 준공했다. 세종특별시 전의면 달전리 일대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 '세종레이캐슬CC'도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10대 건설사에 포함되는 롯데건설이 책임시공사를 맡으며 투자 리스크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구조화상품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청년주택과 근린상가 대출채권의 트렌치를 각각 구분했다. 판매·상업용 건설은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1순위로 참여한다. 청년주택은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이 후순위로 참여했다.
구조화와 시공사 확정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며 기관투자자 수요가 쏠렸다. 기관투자자 전용으로 짜인 펀드로 약 90억원이 설정됐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은 사회적 금융 투자를 이어온 자산운용사다. 지난해 에듀테크·뉴리테일 등의 펀드를 설정했다. 넷마블에프앤씨와 싱가포르 '그랩', 인도의 배달전문 서비스 '스윅'과 공유차량 시스템 '올라' 등에 투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허인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
- [조선 기자재 키플레이어]오리엔탈정공, 실적·배당 확대 불구 여전한 저평가
- '터널 끝' 적자 대폭 줄인 대선조선, 흑전 기대감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증여세 '2218억' 삼형제의 재원조달 카드는
- [방산 체급 키우는 한화그룹]몸값 높아진 오스탈, 한화그룹 주판 어떻게 튕겼나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김승연, ㈜한화 지분 절반 넘겼다…'장남 승계' 굳히기
- '햇볕 든' 조선사업...HJ중공업, 상선·특수선 고른 성장
- 한화에어로 '상세한' 설명에...주주들 "유증 배경 납득"
- [방산 체급 키우는 한화그룹]영업현금으로 투자금 충당? 한화에어로 "비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