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합병 예정 '제이슨앤컴퍼니' 최대 실적" 1~4월 누적 매출 402억 달성, 연간 경영 환경 개선 기대…"흑자 기반 신규 카나비스도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2-06-07 10:16:57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7일 10: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마이더스AI는 7일 100% 자회사 제이슨앤컴퍼니가 올해 1~4월 매출액 402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26.7%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기록한 매출 규모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제이슨앤컴퍼니는 201강종을 비롯한 특수강 전문기업이다. 2002년 설립돼 중국과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기업과 포스코와 현대제철 같은 국내 주요 철강사로부터 스테인리스강을 구매해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는 곳이다. 국내 주요 철강 유통사와 건설사, 파이프라인 제작사 등에 공급한다.
마이더스AI는 최근 제이슨앤컴퍼니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제이슨앤컴퍼니를 합병함으로써 마이더스AI는 올해 연간 경영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마이더스AI는 기존 본업인 정보보안솔루션 사업도 올해 1분기 매출액 17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올해 4월까지 양사의 실적을 볼 때 마이더스AI는 합병 후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철강사업에 대한 증설 투자와 구매자금 조달로 금융비용 절감 등 다각적 노력으로 수익성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신규 카나비스 관련 사업도 강화해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