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전직원 공유오피스·재택근무제 도입 이달 전면 확대…업무 효율 증진·우수 인력 확보 목적
최은수 기자공개 2022-08-22 09:47:43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9일 07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C(녹십자) 그룹의 대표 사업회사인 GC녹십자(녹십자)가 전직원에 대한 공유오피스 출·퇴근 및 재택 근무제를 본격 도입했다.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최근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인력 충원 경쟁이 과열되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전면 확대 시행에 나선 모습이다.녹십자는 이달부터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 인력과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연구직 인력을 포함한 녹십자 전 인원에 대한 공유오피스 출·퇴근 및 재택 근무를 확대 시행했다. 해당 제도는 지난 5월 녹십자그룹 계열사 가운데 녹십자에 먼저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해 왔다.
그간 일부 대형 제약사에서 업무 효율성 제고 차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하거나 부분 재택 제도를 도입한 사례는 있었다. 다만 제약사가 직접 운영하는 스마트오피스가 아닌 무작위 지역·제3의 업체에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로의 출·퇴근과 전면 재택 근무를 허용한 것은 녹십자가 처음이다.
녹십자그룹은 녹십자의 해당 제도 확대 시행 및 운영 결과, 효율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업무 효율성, 임직원 적응 상황 등을 판단해 추후 그룹 전체에 해당 제도를 일괄 적용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 관계자는 "임직원 업무 효율성 증진 및 출퇴근 편의 개선을 위한 것"이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유연한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녹십자 그룹 본사는 경기도 용인에 있다. 임직원 편의 제고 차 전국 단위의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영해 왔지만 접근성과 출퇴근 측면에서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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