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12월 19일 17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이 베트남 과학기술단체연합회(VUSTA) 산하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과 환경기술 교류 ·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이투데이 빌딩에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환경사업과 그룹 내 관계사가 보유한 과학·기술 상용화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박종운 이엔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이정섭 한성크린텍 대표이사, 김황래 대양엔바이오 대표이사와 VUSTA 산하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의 응우옌 트롱 우옌(Nguyen Trong Uyen) 원장, 호앙 반 푸(Hoang Van Phu) 의장, 리우 꾸옥 카잉(Luu Quoc Khanh) 사장이 참석했다.

베트남과학기술단체 연합회는 1983년 설립된 기관이다. 베트남 과학기술 지식인들의 통합을 도모하고 △과학기술 교육 훈련 △정책 관련 자문 △과학기술 지식 보급 △지역사회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이엔코퍼레이션의 환경O&M 자회사인 대양엔바이오가 VUSTA 산하 기관과 환경 기술과 정보 교류 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성크린텍은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 HASCO VINA를 설립해 140억원 규모의 베트남 엠코테크놀로지의 수처리 설비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베트남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입찰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해외에서도 탄탄하게 실적을 쌓아 회사의 성장은 물론이고 수익성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