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운용 신임대표에 이창희 전 하나신탁 대표 선임 전임 김태우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이사회 경영 참여
이돈섭 기자공개 2023-01-02 15:48:45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2일 15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이창희 전 하나자산신탁 대표(사진)가 선임됐다. 하나금융그룹 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려온 이 대표는 향후 2년간 다올운용 지휘봉을 잡게 된다. 그간 6년여간 회사 성장을 견인해 온 김태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경영 고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운용은 지난해 28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창희 전 하나자산신탁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2025년 초까지다. 이 대표 전임이었던 김태우 대표이사 부회장은 다올운용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이사회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1960년생인 이 대표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두 개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당시 서울은행(현 하나은행) 행원으로 입행, 2010년 하나자산신탁 전신인 하나다올신탁 부사장 부임 전까지 은행에 근무하면서 부동산금융 팀장과 기업영업그룹 본부장 등을 맡았다.

또 하나금융그룹 부동산금융협의회 의장으로 일하는 등 그룹 내 대표적 부동산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다올운용 관계자는 "기본에 충실할 것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을 경영원칙 삼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6년간 다올운용을 이끌어온 김태우 부회장은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경영고문 역할을 맡는다. 작년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 대표는 다올운용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하우스 경영에 관여하는 한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을 도와 그룹 업무에도 일부 관여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피델리티자산운용 등을 거친 김 부회장은 2016년 다올운용에 합류, 해외대체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 운용규모를 부임 당시 10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말 16조원 규모로 6년여만에 60% 정도 확대시켰다. 취임 3년차 2018년 다올운용 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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