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분석]KDB산업은행, 위원회 역할 분담 끝…재정비 ‘마침표’이용희 신임 비상임이사 보수위·출자회사관리위 선임…5개월 만에 5인 체제
김서영 기자공개 2023-05-10 08:20:04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9일 16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산업은행(산은)은 신임 비상임이사의 소위원회 배치를 끝으로 이사회 재정비를 매듭지었다. 지난해 11월 말 조한홍 전 비상임이사가 의원면직돼 공석이 된 자리를 5개월 만에 채우게 됐다. 산은 이사회는 전무이사 선임은 물론 비상임이사 5인 체제를 갖추며 재정비 작업이 마무리됐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새로 합류한 이사회 멤버들의 소위원회 역할 분담을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보수위원회 위원 선임’과 ‘출자회사관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지난 3월 23일 취임한 김복규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는 보수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앞서 지난 제4차 이사회에서 김 전무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김 전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도 속해 있다.
지난달 3일 신임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이용희 이사(사진)는 보수위원회와 출자회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됐다. ‘임원후보추천위 추천→회장 제청→금융위원회 임면’ 과정을 거쳐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이 이사는 2025년 4월 2일까지 산은에서 비상임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복고 출신인 그는 서울대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진학한 이 이사는 1976년 석사 학위를 받았고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경제기획원 대외경제과장,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에는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을 맡기도 했다.
200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를 지낸 그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상임감사위원을 지냈다. 이후 NICE신용평가 대표,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과정 객원 교수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는 ㈜SK의 감사위원장을 맡았다. 또 우리금융저축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이 이사가 속하게 된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산업은행이 466개에 달하는 비금융 출자회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기구다. 지난해 임기가 끝난 조 전 사외이사가 출자회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바 있다. 여기에는 민간위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산은 이사회 내부에는 출자관리위원회 이외에 세 개의 위원회가 더 설치돼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에는 △보수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있다. 보수위원회 위원장은 정동일 이사,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김영욱 이사다.
산은 이사회가 신임 멤버 선임 작업은 물론 소위원회 업무 분담까지 마무리하면서 이사회 재정비 작업이 끝났다. 조 전 이사의 의원면직으로 지난 5개월간 4인 체제로 축소돼 운영됐던 이사회가 다시 5인 체제로 돌아갔다.
다만 이달 25일 김영욱 비상임이사의 임기가 만료돼 후임자 찾기가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정동일 비상임이사는 올해 11월, 이석환·강삼모 이사는 내년 9월 말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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