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3년 05월 12일 10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감성코퍼레이션이 2023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한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약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증가했다.

이번 1분기도 감성코퍼레이션 의류부문 사업에서 전개하는 ‘스노우피크 어패럴’ 매출 증가 덕분이다. 의류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2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계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노우피크어패럴은 기존 많은 인기를 자랑하던 남성 부문 외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키즈, 여성 부문의 판매 호조, 브랜드 고급화와 차별화를 위한 마케팅과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전략이 주요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감성코퍼레이션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매장 수의 확대 및 매장의 대형화, 주요 위치로의 이전 등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매장 수는 2022년 131개에서 2023년 말 170개까지 확대 운영 계획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다양한 소비층에 인기를 얻으며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메가브렌드로 큰폭 성장하는 국내뿐 아니라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시장 진출 역시 가시화되고 있어 성장 추세를 계속 이어 나갈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