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증권, PF 부서장 모두 '해임'…조직변화 예고 임원 2명 '중도 사임'…PF리스크 대응 필요성 커져 인력 교체
윤진현 기자공개 2023-07-06 07:49:09
이 기사는 2023년 07월 03일 15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NK투자증권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직의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PF 부서장을 모두 해임 조치했다. 앞서 PF3본부의 일원도 계약 만료 조치를 마쳤기에 PF관련 인력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이 최근 김형규 상무와 이상균 상무를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였으나 이달 1일부로 중도사임했다.
김 상무와 이 상무는 각각 PF1본부와 PF 본부 부동산금융2부에서 부서장직을 맡고 있었다. 이에 따라 현재 PF본부의 부서장 자리는 모두 공석인 상태다. BNK투자증권은 앞서 PF3본부 일원을 선제적으로 계약 만료 조치를 마쳤다. 향후 PF본부 인력이 대거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 BNK투자증권은 PF사업 부실화 위험으로 인한 쇄신 필요성이 커졌다. 신용평가사가 공개한 우발채무 규모는 2020년 1382억원에 불과했으나 2021년 4719억원, 이어 지난해 말 7135억원까지 증가했다. 더불어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도 2020년 20%에서 지난해 67%로 상승했다.
문제는 중소형 증권사 부동산PF사업 특성상 중후순위와 브릿지론 비중이 높단 점이다. 올 1분기 말 기준 중후순위 약정과 브릿지론 비중은 각각 부동산 익스포저의 80%, 4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BNK투자증권이 부동산 사업 관련 자금 회수 불능 위기에 대비해 충당금을 적립해야 한다"며 "리스크에 대응해야하는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BNK투자증권이 PF조직의 인력 교체를 통해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BNK투자증권 측은 향후 조직 개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인력들이 중도사임한 게 사실"이라며 "PF조직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니 만큼 인력 교체와 조직 개편을 진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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