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모니터]포인투테크 상장 시동…한국·삼성 파트너 '선정'2026년 목표 상장 채비…데이터센터 고도화 수요 점증
윤진현 기자공개 2024-04-15 07:57:21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2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입성 채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달간의 주관사 선정 과정 끝에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파트너로 선정했다. 데이터 센터 고도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케이블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인투테크놀로지가 공모에 착수할 경우 시장 주목도가 클 전망이다.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확정했다. 2월 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 지 한 달 만에 파트너를 확정했다.

2016년 박진호 대표이사가 설립한 포인투테크놀로지의 주력 제품은 유선통신 케이블 E튜브다. 기존의 구리선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전력소모가 덜한데도, 초고속 데이터 속도를 유지하게 해주는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앞으로 활용도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등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정보의 양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적은 비용으로 속도를 높여주는 케이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빅테크 기업이 앞다퉈 데이터센터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생성형 인공지능,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데이터 처리 수요가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2022년 5월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시리즈 B투자까지 유치했다. 총 2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지유에쿼티파트너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때 삼성증권도 투자에 참여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해외 법인에 해당한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있는 미국에서 마케팅을 비롯한 영업 전반이 이뤄진다면, 개발 인력들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형태다.
앞서 2021년 네오이뮨텍 이후 해외 법인의 국내 상장이 전무했다. 국내 상장 유치 역량이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일부 상장 폐지를 겪은 기업들의 영향도 컸던 탓이다. 이에 포인투테크놀로지의 상장 준비 과정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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