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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텍시스템, 1분기 적자폭 감소 "AI 공격 투자" 별도 기준 매출 증가·흑자 전환

성상우 기자공개 2024-05-17 11:06:29

이 기사는 2024년 05월 17일 11: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콤텍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1723억원, 영업손실 약 1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2%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약 24억원 정도 줄였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자회사 실적 감소가 원인이다.

별도 기준 매출은 약 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6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콤텍시스템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인공지능(AI)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생성형 AI 서비스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Private AI Assistant)’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형언어모델(LLM)과 AWS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된 지식 생성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들이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관세청 사업을 비롯한 시스템 매출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최근 금융 솔루션 데이 개최 등을 통해 주 고객군인 금융 및 기업 고객 상대로 콤텍시스템만의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 출시 등 미래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 중인데 이를 토대로 2024년에도 지속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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