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하이퍼코퍼레이션 인수 마무리 액셀러레이팅·라이프 AI 솔루션 '투 트랙' 성장 가속화
이우찬 기자공개 2024-07-01 08:33:48
이 기사는 2024년 07월 01일 0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FSN은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옛 메디프론)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FSN은 지난 2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구주를 인수하는 동시에 3자배정 유증에도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며 FSN 중심의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광고 마케팅 사업과 하이퍼코퍼레이션의 라이프 솔루션 기반 뉴테크 사업 등 투 트랙 체제가 구축됐다.
FSN은 자사 핵심 사업으로 도약한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크게 클라이언트, 브랜드, 플랫폼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FSN의 액셀러레이터 사업은 서정교 대표를 중심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의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은 이상석 대표가 주축이 돼 각각의 전문성과 성장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FSN의 신규 그룹사로 편입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사명을 변경하고 빠르게 신규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FSN의 핵심 테크 계열사 이모션글로벌, 핑거랩스와 메이크어스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라이프 솔루션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업구조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시니어, 지식재산권(IP)·콘텐츠 부문으로 분류했다. 팬덤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 '엑스클루시브'가 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Begins≠Youth)'를 공개하며 신규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엑스클루시브를 시작으로 라이프 AI 솔루션의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최근 업계 1, 2위의 프리미엄 영어 멤버십 클럽인 '프로맘킨더'와 '블루타이거' 인수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시니어·주니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했다.
두 업체의 인수와 함께 삼성레포츠센터, 렉서스 등과 협력해 국내 첫 시니어 멤버십 클럽의 파일럿을 론칭했다. 이를 토대로 최근 각광받는 저출산, 고령화 산업에 선두 주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을 통해 미래 유망 사업인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는 동시에 자사 핵심 사업인 광고 마케팅 기반의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액셀러레이터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부스터즈의 경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최근 국산 편한 신발 브랜드 '르무통'의 제조·판매사인 '우주텍'에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FSN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지분 가치가 약 500억원에 달함에도 FSN의 현재 기업 가치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부스터즈 등을 통해 추가 브랜드 성장을 꾀하고 있고, 다양한 자체 플랫폼과 AI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등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만한 요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서정교 FSN 대표는 "핵심 사업인 브랜드 액셀러레이팅과 라이프 AI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미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저평가된 기업 가치도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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