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삼성SDS 출신 홍혜진 부사장 대표이사 내정 18일 임시주총·이사회 차례로 열어 선임 예정
정명섭 기자공개 2024-07-18 08:14:19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7일 07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ITX가 연초에 삼성SDS에서 영입한 홍혜진 IT전략실장(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효성ITX는 홍 대표이사 내정자 중심으로 주요 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효성ITX는 오는 1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홍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이후 홍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이사회도 열릴 예정이다. 홍 내정자는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1월 효성그룹이 IT전략실장으로 영입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그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계산통계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대학원 경영공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삼성종합기술원 입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삼성SDS에서 솔루션사업부 이지베이스사업팀장, 모바일커뮤니케이션부문 EMS사업팀 EMS그룹장 등을 맡으며 정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길을 걸었다. 인공지능(AI)과 워드프로세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한 응용 SW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

홍 내정자는 2011년 말 삼성그룹 정기인사에서 처음 임원을 달았는데 당시 9명의 여성 임원 승진자 중 한명으로 조명받았다. 이후 EMS서비스팀장(상무), 사업운영총괄 사업운영혁신TF장 겸 블록체인센터장(전무), 솔루션사업부장 겸 DT플랫폼추진단장, 전략마케팅실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효성ITX는 홍 내정자를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핵심 사업 부문인 컨텍센터(콜센터) 서비스에 클라우드와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신규 솔루션 등을 출시해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SI 서비스 부문의 경우 산업에 특화된 IT융합형 SI 사업들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SW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효성ITX의 과제다.
효성그룹 측은 "IT 분야의 전문가로 삼성SDS, 효성 등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효성ITX의 사업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돼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효성ITX는 컨텍센터 서비스, 시스템통합(SI), NEC의 프로젝터를 수입해 판매하는 효성그룹 IT 계열사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효성이 지분을 각각 37.91%, 30.39% 보유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컨택센터 서비스 사업으로 벌어들인다. 효성ITX는 ㈜효성에서 신설지주사 HS효성이 출범한 이후에도 그대로 ㈜효성 산하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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