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에쿼티, 이투스교육 잔여 지분 인수 추진 41%대 지분 취득 계획, 리캡 활용해 인수자금 확보
임효정 기자공개 2024-07-30 08:09:30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9일 10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10년 전 투자한 이투스교육의 잔여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리캡(자본재조정)으로 자금을 확보해 다수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앵커에쿼티가 이투스교육의 리캡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잔여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다. 주선업무는 BNK증권이 맡고 있다.
앵커에쿼티는 이투스교육의 인수금융 만기가 도래하자 리파이낸싱과 함께 리캡을 추진 중이다. 앵커에쿼티가 기존에 차입한 이투스교육 인수금융 규모는 1050억원이다. 지주사인 EDU EDISON. LTD.를 차주로 750억원을, 사업회사인 이투스교육을 차주로 300억원을 차입했다.
현재 추진 중인 리파이낸싱 규모는 1500억원대다. 현재 남은 차입금은 800억원대 수준으로, 이를 차환하는 동시에 500억원대 추가 차입을 일으킬 예정이다. 기존 인수금융 만기는 내년 4월말로 도래한 상태다.
리캡 가운데 일부는 잔여지분을 취득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앵커에쿼티는 이투스교육의 경영권을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지만 모든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 말 기준 앵커에쿼티가 설립한 SPC가 보유한 이투스교육 지분은 58.9%다. 나머지 지분은 수십여명의 학원 강사들이 나눠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리캡으로 잔여 지분을 사들여 이투스교육의 엑시트를 노리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잔여 지분 약 41%의 취득액은 300억원 중반대로 파악된다. 앵커에쿼티는 그간 이투스교육의 매각을 추진해왔으며, 통매각이 여의치 않자 자회사인 단비교육과 교육지대를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방안도 시도해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앵커에쿼티가 이투스교육에 투자한건 2015년이다. 당시에는 소수지분 투자였다. 이후 이투스교육의 지분율을 점차 늘린 앵커에쿼티는 2019년 경영권을 확보하며 바이아웃딜로 전환시켰다. 첫 투자 이후 4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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