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투자·NBH캐피탈, 잇단 동맹…지역펀드 도전 앞서 블루푸드테크펀드 결성 성과…농식품·딥테크 투자 강점 시너지
이영아 기자공개 2024-09-20 06:29:51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3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트리거투자파트너스와 NBH캐피탈 컨소시엄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출자사업에 연달아 도전장을 던져 이목이 쏠린다. 올해 농금원 정기출자사업에서 최종 위탁운용사(GP) 자격을 따내며 펀드 결성 성과를 낸 것에 이어 하반기 추가 출자사업에도 도전했다.13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트리거투자파트너스와 NBH캐피탈 컨소시엄은 2024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하반기 추가 출자사업 농식품투자 계정 지역경제활성화(전남) 분야에 지원했다. GP는 최소 30억원을 추가로 모아 100억원 이상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전남 분야에는 농식품 모태펀드가 40억원을 출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30억원을 보탠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출자한 지자체 내의 농식품 경영체다. 펀드의 70%를 주목적 투자대상에 투자해야 한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은 2%로 설정했다.

두 하우스는 올해 농금원 정기출자사업에서도 컨소시엄을 이뤄 펀드 결성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출자사업에서 새롭게 신설된 블루푸드테크 분야에 지원해 콘테스트(경쟁입찰)를 통과했다. 지난 7월 '미래수산식품투자조합'(202억원)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블루푸드테크 펀드는 농식품 펀드 운용과 기술 기업 투자가 병행돼야하는 분야이다. 블루푸드테크는 수산식품산업의 밸류체인(생산, 제조, 가공, 유통, 재활용 등) 전반에 걸쳐 기술·아이디어와의 융복합·혁신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신(新) 블루푸드 개발 △가공·유통 △소비·서비스 △처리·재활용 △산업지원 등에 집중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농식품 펀드 운용 능력이 출중한 NBH캐피탈과 기술 스타트업 발굴 역량을 갖춘 트리거투자파트너스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 하우스는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농금원 출자사업 외에도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모태펀드 출자사업에도 연달아 도전장을 던지기도 했다. 올해 모태펀드 정시출자 문화체육관광부 계정 신기술 분야에도 함께 도전했다. 모태펀드 2차 중진(복지)계정 사회서비스 분야에도 함께 도전했다. 다만 두 출자사업 모두 최종 심사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업계는 업력과 트랙레코드(실적)가 풍부한 NBH캐피탈이 연달아 컨소시엄을 결성해 성과를 내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NBH캐피탈은 AJ네트웍스 계열 신기술금융회사로 2007년 설립돼 수많은 펀드를 결성해 운용해왔다. 운용자산(AUM)은 4000억원 수준이다.
펀드레이징 혹한기를 극복하고 펀드 운용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업계는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성도 있고 업력도 긴 하우스는 유한책임출자자(LP) 풀을 공유하고 투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공동운용 펀드를 결성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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