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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투자자 저변 넓힌다 MOU 맺고 카뱅 앱 활용, 계좌 개설 서비스 등 제공

백승룡 기자공개 2025-04-16 11:18:08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6일 11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증권이 투자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 카카오뱅크와 손을 맞잡는다.

키움증권은 엄주성 대표이사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키움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 제공 △계좌 조회를 비롯해 주식·채권 등 다양한 투자기능 제공 △카카오뱅크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연계된 투자 서비스 확장 등이다. 향후 양사는 공동마케팅, 투자교육 콘텐츠 개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금융 플랫폼인 ‘은행’과 투자의 핵심 채널인 ‘증권’ 간의 연결을 통해 금융 생활 전반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 등 비대면 중심 투자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쉬운 투자 진입 환경을 제공해 고객의 투자경험을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

키움증권은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위지만 사회 초년생 등 젊은 고객층의 유입이 상대적으로 더딘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저변을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엄주성 대표는 “투자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고민한 결과가 이번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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