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6월 23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이 채권특화형 펀드를 운용할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3일까지 채권특화형 펀드 상품 제안서를 받아 7월 말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채권특화형 펀드는 채권과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할 수 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충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전략을 최대한 발굴할 예정이며 개별전략형과 종합전략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 펀드는 선물·스왑 등을 이용한 각종 스프레드 거래나 차익거래, 기술적·계량적 모델, 기업어음(CP)·신주인수권부사채(BW)·환매조건부증권(REPO)·지수(INDEX) 등을 이용한 초과 수익전략 등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모든 툴과 리서치 능력을 총 동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각각의 운용사는 최대 7개까지 전략을 제안할 수 있다. 개별전략형의 경우 전략별 운용사 풀 규모는 최대 3개를, RP형의 경우 최대 5개까지 선정할 수 있다. 종합전략형의 경우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채권이나 주식으로만 구성된 혼합형 투자신탁상품이나 ELS상품, 해외채권투자상품을 이번 제안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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