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DN솔루션즈 1조 리파이낸싱 주선 주선 경쟁서 주도권 잡아, 대주단 모집 돌입
임효정 기자공개 2024-06-21 07:42:20
이 기사는 2024년 06월 20일 10: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의 대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주선한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2년전 DN솔루션즈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차입한 인수금융 만기가 내년 초로 다가온 데 따른 작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주선할 예정이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N그룹이 DN솔루션즈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최종 주선사로 한국투자증권을 낙점했다. 이로써 한국투자증권은 1조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작업을 주선하게 된다.
![](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4/06/20/20240620102019828.png)
DN그룹이 DN솔루션즈를 인수할 당시 활용한 인수금융 규모는 1조6000억원 수준이다. 홀드컴퍼니인 지엠티홀딩스를 차주로 1조원, 오퍼레이션컴퍼니인 DN오토모티브를 차주로 6000억원을 차입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리파이낸싱은 홀드컴퍼니인 지엠티홀딩스를 차주로 차입한 금액이다.
금리는 5%대가 유력하다. 현재 6%대에 형성되고 있는 인수금융 금리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주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리와 수수료가 모두 현재 시장 상황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알려진다.
DN솔루션즈는 1976년 대우중공업의 공작기계 사업 부문으로 출범한 후 대우종합기계,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쳤다. 이후 2016년 MBK파트너스를 새 주인으로 맞고 독립법인인 두산공작기계로 새 출발했다.
DN오토모티브가 DN솔루션즈를 인수한건 2년 전이다. 2021년 8월 MBK파트너스와 두산공작기계 지분 100%를 양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4개월여 만에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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