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파이낸스

수은, 한국물 최초 미 달러화 개발금융채권 발행 한국 대표 개발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 강화·대외 위상 확립

이재용 기자공개 2024-10-10 11:14:45

이 기사는 2024년 10월 10일 11: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최초로 미 달러화 개발금융채권(Development Finance Bond, DF Bond)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10일 수은에 따르면 개발금융채권은 개발도상국 민간부문 개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5억 달러 규모다.

수은은 이스라엘-이란 전쟁, 미국 대선 정국 등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상황에도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하며 개발금융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에서 수은은 개발금융과 지속가능목표에 관심이 많은 초우량 투자자가 주로 참여하는 클럽딜 발행 방식을 활용했다. 클럽딜은 복수의 투자자들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수은은 임팩트 투자자 앞으로 수은의 민간투자 촉진 프로그램(PIPP)과 해외 개발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투자자 유치에 맞춤형 전략을 펼쳤다.

국제기구, 중앙은행, 개발금융기관 등이 활발히 투자주문에 참여한 결과 SSA(우량등급 정부·중앙은행, 국제기구 등)와 임팩트 투자자 비중은 80%를 초과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수은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지속가능 금융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개발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금융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개발도상국 인프라 개선, 기후변화 대응 등에 활용해 경제교류를 증진함으로써 국제협력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첨부파일]

 241010_수은_보도자료(개발금융채권 5억불 발행).hwp 다운로드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