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임앤컴퍼니 '이롭', 30대 주부 잡은 비결은 누적 구매율 분석 결과 30대 가장 높아…결혼·육아 생애주기 니즈 충족
서지민 기자공개 2025-02-18 10:29:37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8일 10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친환경 가전 브랜드 '이롭(eerop)'의 대표 제품 ‘이롭 더 그레블'이 30대 여성 소비자 공략에 성공하며 인지도를 키우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결혼 및 육아를 시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18일 이롭을 운영하는 오하임앤컴퍼니에 따르면 '이롭 더 그레블' 누적 구매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다. 2024년 10월 제품 출시 후 4개월 간의 공식 브랜드 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령별 소비 비중은 30대가 50.2%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30%), 20대(11.7%), 50대(6.4%)가 뒤를 이었다. 성별 데이터를 살펴보면 여성이 51.7%, 남성이 48.3%로 여성 구매자 비율이 약 3% 높았다.
이롭은 30·40대의 생애주기상 결혼·육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롭의 디자인과 대용량 등 특징이 30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용적이며 위생적인 주방 환경을 원하는 신혼부부의 혼수 가전으로 음식물처리기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결혼 측면의 판매율이 높았다. 육아와 관련도가 높은 이유로는 최근 9년만에 출생률이 증가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많아져 구매가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이롭더그레블은 오하임앤컴퍼니의 혁신적 기술력으로 기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국내 최대 처리 용량을 갖춰 2kg의 음식물 쓰레기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미생물 자동 케어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기간 부재 시에도 미생물이 죽지 않아 음식물 부패나 악취 발생의 걱정을 해소했다. 또한 필터 교체가 필요 없어 경제적이고 5단계 탈취 기술을 통해 냄새와 유해 물질을 차단한다.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도 극대화했다.
이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인더스트리
-
- [미술품 증권신고서 분석]아티피오, 투자증권 정정 후 통과…핵심은 '배당소득세'
- [i-point]소룩스 "주가하락 반대매매 탓, 임상·합병 추진 계속"
- [i-point]아이티센 "금 품귀 현상, 조각투자·개인거래 등 대안 주목"
- 무뇨스 현대차 사장, 첫 타운홀 미팅…'3H 청사진' 의미는
- '현대엔지 시공' 신광교 클라우드시티 '반도체 수요 겨냥'
- 에스이인터, ‘젤라또피케’ 브랜드 안착…사업 다각화 순항
- [에이유브랜즈 IPO]무신사 플랫폼 동반성장, 브랜드 발굴 '성공작' 나올까
- [주주총회 프리뷰]주주서한 받은 농심, '기업가치 정상화' 요구 배경은
- [Company Watch]현대지에프홀딩스, 재무 청사진 '순차입금 20% 감축'
- [IR Briefing]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SaaS 플랫폼 비즈니스 집중"
서지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주주총회 프리뷰]주주서한 받은 농심, '기업가치 정상화' 요구 배경은
- [배당정책 리뷰]더네이쳐홀딩스, 실적 부진에도 배당 증액 '속내는'
- [KFC코리아는 지금]외형 확장 속 불안한 재무 건전성 '과제'
- 오하임앤컴퍼니 '이롭', 30대 주부 잡은 비결은
- 테무, '축구장 22개 규모' 한국 첫 배송 거점 마련하나
- [KFC코리아는 지금]'규모의 경제' 실현 목표, 수익성 약점 해결할까
- [한화 아워홈 인수 추진]신설 '우리집에프앤비', 오너3세 김동선 경영 시험대
- [KFC코리아는 지금]버거킹 디지털화 주역 집결…벤치마킹 시동
- [KFC코리아는 지금]신호상 체제 2년, '얌브랜즈' 업고 성장기반 구축
- [배당정책 리뷰]신세계푸드, 7년만 배당 증액…주가 반응 '미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