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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단기채 펀드=코레이트' 공식 입증했다[올해의 국내채권형 펀드] 2조 메가펀드된 셀렉트단기채, 이재헌 전무 역량 발군

고은서 기자공개 2025-02-19 19:00:46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9일 18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가 1조원 이상 메가펀드 반열에 올랐다. 수익률은 물론 위험, 자금흐름 등 모든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왕좌에 올랐다. 리스크를 적절히 통제하면서도 펀드 본연의 목적인 수익률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19일 더벨과 더벨앤컴퍼니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한국펀드평가, KIS자산평가가 후원한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 2025'에서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펀드는 공모펀드 부문 '올해의 국내채권형 펀드'로 선정됐다.
이재헌 코레이트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펀드는 회사채, 전자단기사채, 기업어음(CP)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낮은 듀레이션 전략으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 중이다. 특히 작년 금융통화위원회의 매파적 통화정책방향 발표 및 블랙 먼데이 등의 시장 금리 쇼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수익을 시현한 결과 2017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27.6%에 달한다.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강세로 마감했다. 국내채권형 펀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으며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채권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장기채권형의 경우 당해 성과가 개선된 것은 맞지만 3년 누적 기준으로는 단기채권형보다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 펀드는 단기채권형임에도 불구하고 신용 위험을 통제하면서도 전기단기사채를 적극적으로 편입했다. 지난해 4.68%라는 우수한 수익률을 올렸다. 3년 성과로 보면 12.46%로, 채권형 펀드 중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 펀드는 전단채를 이용한 전략으로 위험을 통제한다. 위험을 감안한 성과(샤프비율)는 국내채권형 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요구하는 채권형 펀드의 특성과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우수한 성과 덕분에 지난해 약 8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2023년 말 대비 385% 증가한 수치다. 여러 판매 채널에서 전략 상품으로 선정돼 이에 현재 운용규모 2조원을 돌파하는 메가펀드로 성장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펀드는 이재헌 코레이트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전무)이 이끈다. 1989년 신세기투자신탁에 입사 후 프랭클린템플턴, 도이치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DS투자증권 등을 거친 그는 2017년부터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채권 부문을 전담하고 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1987년 설립돼 38년간 업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동산 대체투자와 주식형 펀드 위주로 운용하며 채권형으로 운용 영역을 확대했다. 국민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주택도시기금 등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송태종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글로벌운용본부를 신설해 대부분의 투자자산군의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역량과 위상을 강화했다. 38년이라는 긴 업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로 지난해 운용자산을 2배 이상 증가시켰고 현재 윤용규모 5조원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채권형 펀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충분한 수익률을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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