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레버리지 활용 '쉽지 않네' [수익형부동산 Review]은행 임대사업용 빌딩 대출한도 소진, 거래 급감
고설봉 기자공개 2015-09-23 10:15: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21일 13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주(9월 13일~19일) 서울 역삼동 이면 중소형빌딩 2건이 매매됐다. 최근 시중은행들의 임대사업용 빌딩 대출 한도액이 많이 줄어들며 금융 레버리지를 크게 활용하지 못하면서 거래가 줄었다.빌딩매매 전문회사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대부분 시중은행이 연초에 임대사업용 빌딩에 대한 대출 한도액을 미리 정해놓는다"며 "상반기 금액이 거의 소진돼 10월부터는 임대사업용 빌딩 취득 과정에서 대출이 여의치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대출한도가 소진된 시중은행도 있다"고 전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이면 강남구 역삼동 736-42번지 예동빌딩이 116억 원에 매각됐다. 충남 아산시 둔포중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조광학원이 매수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대지면적 296.2㎡, 건축연면적 1,998.92㎡의 지하 2층~지상 11층 건물이다.
공시지가는 1㎡당 1350만 원 원이지만 실제 거래가격은 공시지가의 290%인 1㎡당 3916만 원이다. 건축연면적 기준으로 매각가 산정시 1㎡당 600만 원에 팔렸다. 주변시세는 토지기준 1㎡당 3000만 원, 건축연면적 기준 1㎡당 550만 원 전후다.
업계에 따르면 빌딩 매도자는 2007년 해당빌딩을 93억 원에 취득했다. 각종비용을 감안해 8년 만에 약 23억 원의 양도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강남파이낸스센터 이면 강남구 역삼동 739-13번지 서연건물이 79억 8000만 원에 매각됐다. 개인 간에 이뤄진 거래다. 매수자는 해당 건물을 오피스빌딩으로 재건축 할 예정이다.
제3종일반주거으로 대지면적 589.4㎡, 연면적 490.13㎡의 지상 3층 건물이다. 공시지가는 1㎡당 931만 원이다. 실제거래가는 공시지가의 145%인 1㎡당 1354만 원이다. 주변 시세는 1㎡당 1500만 원 전후다.
정성진 대표는 "최근 서연건물 인근에 오피스빌딩 건립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수자도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신축할 것으로 보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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