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부동산·사모펀드 대안" [PB인사이드] 이문주 IBK투자증권 WM센터 강남 PB팀장
최필우 기자공개 2016-08-25 14:20:41
이 기사는 2016년 08월 22일 17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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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WM센터 강남 이문주 PB팀장(사진)은 최근 고객 자산 리밸런싱 작업으로 분주하다. 저금리 기조로 기존에 판매하던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투자해 온 전자단기사채(ABSTB) '에스테이트제일차'와 '와이케이에스티에스' 금리가 2% 후반 대에서 2% 초반까지 내려가면서 만기를 연장하지 않고 채권으로 대체 중이다.
최근에는 현대산업개발과 한국캐피탈의 채권을 고객들에게 매칭하고 있다. 한국캐피탈의 경우 군인공제회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1년 3000억 한도로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에는 부동산 펀드가 포트폴리오에 추가됐다. '하나티마크그랜드종류형부동산투자신탁1호'가 그 주인공이다. IBK투자증권은 전체 600억 원의 공모 청약 금액 중 50억 원을 판매했다.
기존에 기관투자자나 전문투자자들의 투자 대상이던 부동산 펀드가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인지 반신반의 하기도 했으나 반응은 예상 보다 뜨거웠다. 시중 금리를 상회하는 수익률에 대한 고객들의 갈증이 심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5년 만기 폐쇄형 구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투자 의사를 표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부동산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하반기 공모주 청약을 노리는 분리과세하이일드 펀드 설정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 PB들이 선정한 채권을 80% 가량 담고 나머지 자산을 공모주 청약에 사용하는 구조다. 설정은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맡는다.
하이일드채권을 45% 이상 편입해 분리과세와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을 노리고, 채권 비중을 높게 가져가 확정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최대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팀장은 WM센터 강남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있는 복합점포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지만 고객들의 투자 성향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안정성을 우선 순위에 두던 투자자들도 더 이상 사모펀드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 팀장은 "기존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투자할 만한 사모펀드가 있는지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투자하고 있는 부동산 펀드와 분리과세하이일드 펀드는 물론이고 고객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는 대안 상품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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