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사장 후보 '인사검증' 돌입 사장·본부장·기획실장 등 1급이상 대상…이달 말 선임 완료
고설봉 기자공개 2018-06-15 08:22:46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4일 15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부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양진흥공사) 사장, 본부장, 기획실장 등 1급 이상 임원 후보들에 대한 인사검증을 시작했다. 출범 초기 인사 참사를 막기 위해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결격사유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는 방침이다.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주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열고사장 1명, 본부장 3명, 기획실장 1명 등 1급 이상 임원 총 5명에 대한 인사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앞서 위원회는 서류 심사, 면접 등을 거쳐 1급 이상 임원들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사장 지원자들에 대한 서류 심사는 위원회에 소속된 각 위원들이 전 지원자에 대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공개 면접으로 전환해 지원자들을 평가했다. 각 본부장들에 대한 심사 절차도 동일하다.
위원회 관계자는 "설립위원 및 교수 등 외부 전문가 등 8명이 각 분야별로 1급 이상 후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진행했다"며 "이미 서류 심사 및 면접에 따른 평가점수는 도출된 상태이고, 개인별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1급 이상 임원들에 대한 정부의 인사검증이 끝나는 대로 서류 심사, 면접 등 점수를 합산해 사장 후보 최종 3인을 결정할 방침이다. 각 본부장 및 기획실장에 대한 선임 절차도 사장 후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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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위원회는 1급 이상 임원진 편제를 확정하며 해양진흥공사의 조직을 갖췄다. 해수부는 사장과 혁신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외 운영투자본부장과 보증본부장을 1급 대우하기로 했다. 혁신본부장 아래 편제되는 기획실장도 1급 대우한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출범을 앞두고 2급 이하 실무진 구성은 모두 마친 상태다. 이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2급 이하 직원들 뽑았다. 출신 학교 및 개인신상을 제외하고 경력 등 업무에 필요한 이력만 지원서류에 기재하도록 했다. 이후 심층 면접을 통해 업무 적합성을 고려해 직원을 채용했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공고를 내고 해양진흥공사 임·직원을 공개모집했다. 공사 정원(101명)의 80%(81명)를 공사 설립 전 채용했다. 위원회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에 따라 고용이 승계되는 한국선박해양㈜, 한국해양보증보험㈜,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이하 '통합대상기관')에 소속된 직원 48명을 제외한 임원급 4명과 직원 29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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