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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미국 '엘리슨' 영향 감사·사업보고서 연기" 26일까지 제출, 작년 손손실 800억 일회성 비용 탓 "올해 신재생에너지 외형 성장 주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1-03-23 10:40:04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3일 10: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23일 미국 '엘리슨 파마슈티컬스' 자료 제출 지연으로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제출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엘리슨 파마슈티컬스는 비디아이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신약 개발 기업이다. 한국과 다른 기준으로 작성된 재무제표의 변환 등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미국회계기준으로 작성된 재무제표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 제출이 지연됐다"며 "미비한 자료를 보완해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오는 26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비디아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 규모를 800억원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해 전환사채(CB)의 주가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손실(260억원)과 외화 관련 손실(40억원), 발전 플랜트 및 기타 사업 대손 처리 비용(300억원) 등 일회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질적 자금 유출이 아닌 회계 처리상 인식하는 일회성 비용이란 것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회사는 2017년부터 태양광, 풍력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저감 운동과 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등 영향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출을 확대해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순손실로 본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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