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실적’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 재선임 “초격차 클라우드 미들웨어로 성장 가속화…고객·주주 가치 최우선 할 것”
최윤신 기자공개 2022-04-04 07:11:02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스템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회사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이형배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티맥스소프트는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연임안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2019년 취임한 이래 지난 2년간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여러 대규모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180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19.79%, 영업이익 34.14%, 당기순이익 119.19%가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 환경의 디지털화 수요가 증가하며 공공·금융 영역에서 여러 대규모 사업을 수주해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며 “지난해 하반기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와 2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고, 다양한 기관의 회계 시스템과 대국민 서비스 등을 구축·고도화하는 사업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재선임은 그간 진행해온 미래성장 동력 개발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의미도 있다. 이 대표는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과 '슈퍼프레임(SuperFrame)'을 통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5년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오랜 사업적 역량이 응집된 '초격차 클라우드 미들웨어'를 통해 공공·금융·기업 등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전산업군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강력한 기술력을 토대로 클라우드 미들웨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며 “질적·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해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업연도 1회에 한해 이사회 결의를 통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내용의 정관을 신설하고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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