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동서울호텔' 인수 우협 2개월 연장 '마스턴코리빙리츠' 주요 자산 편입, 자금 조달 계획 구체화 목적
전기룡 기자공개 2024-07-23 07:34:33
이 기사는 2024년 07월 22일 14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동서울호텔' 인수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신규 리츠를 비히클로 활용해 동서울호텔을 매입한 뒤 코리빙하우스로 리모델링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조달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사업 종주에 대한 의지가 남아있는 만큼 매도자와 우선협상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은 동서울관광호텔과 맺은 우선협상기간을 오는 9월까지 2개월 연장했다. 동서울관광호텔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595 일원에 위치한 동서울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이다. 신현백 대표이사가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선협상기간 연장은 마스턴투자운용이 인수 자금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마스턴투자운용은 '마스턴코리빙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리츠)'을 비히클로 활용해 동서울호텔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알려진 매입가는 약 510억원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마스턴코리빙리츠의 에퀴티 280억원과 담보대출 230억원으로 구분된다.
다만 마스턴투자운용은 예정돼 있던 우선협상기간인 이달 초까지 자금 조달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했다. 모리츠인 '마스턴글로벌리츠'를 활용해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방안도 거론됐으나 아직 정해지진 않았다. 이행 보증금도 일부 설정했다 보니 우선협상기간을 2개월 연장하고 조달 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코리빙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점에 미루어 여전히 딜 클로징에 대한 가능성은 남아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유니언플레이스, 마스턴프라퍼티와 코리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자금 조달을, 유니언플레이스가 운영을, 마스턴프라퍼티가 시행을 각각 맡는 구조다.
동서울호텔을 기초 자산으로 한 마스턴코리빙리츠의 투자계획에도 코리빙 사업을 고도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지면적 1181㎡에 연면적 7908㎡,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인 동서울호텔을 리모델링한 뒤 전문업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현재는 다수의 임대·관리 전문업체에 제안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될 시 지하 공간에는 '웰니스 라운지'가 들어선다. 입주자들은 웰니스 라운지에서 피트니스와 스파, 요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서비스라운지와 F&B(Food and Beverage)가, 지상 2층에는 공용주방과 라운지를 주축으로 한 '키친 라운지'가 각각 자리하는 구조다.
객실은 장기·단기 숙박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장기 숙박 객실은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1인실 68실과 2인실 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7층부터 10층까지는 단기 숙박 객실이 계획돼 있다. 더블 타입(2인실) 62실과 스위트 타입(4인실) 6실, 트윈 타입(2인실) 4실로 구성된다. 최상층은 '비즈니스 라운지'다.
딜 클로징 시 마스턴투자운용을 대표하는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는 자리츠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현재는 마스턴글로벌리츠와 코크렙52호리츠만을 자리츠로 두고 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마스턴글로벌리츠의 CB 발행이 언급된 배경에도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라는 모리츠 하에 위치한 자리츠라는 공통점이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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