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치매간병보험 인기에 순조로운 시장 공략 다양한 간병 특약에 만기 선택의 폭 넓어…GA채널 판매 선호도 높아
강용규 기자공개 2024-09-24 10:36:55
이 기사는 2024년 09월 24일 10: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생명이 최근 출시한 치매간병보험 상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고령화의 가속화로 치매보험을 향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가는 중이다.동양생명에 따르면 앞서 8월 출시한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이 한 달 동안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에서만 3만건 이상 판매됐다.
GA업계 한 관계자는 "치매와 장기 요양 급여에 대한 보장 및 다양한 간병 관련 특약들로 폭넓은 보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험 기간도 종신 만기 선택이 가능하고 보험료 또한 합리적이라는 점이 인기의 주 요인"이라며 "시장과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의 치매간병보험상품 출시로 치매보험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24종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치매를 보장하며 장기 요양등급 판정에 따른 재가 및 시설 급여와 생활 자금을 지급한다.
장기요양 판정에 따라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 시 그에 따른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을 탑재했다. 이 특약은 최초 3년간 보증지급 및 최대 종신 지급을 통해 치매 치료 및 간병에 따른 피보험자 및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해준다는 것이 동양생명 측 설명이다.
동양생명은 장기요양상태로 판정받고 재가급여를 이용할 시 1회당 월 1회에 한해 보장하는 '(무)장기요양재가급여보장특약D'도 신설했다. 시설급여를 이용했을 경우에도 '(무)장기요양시설급여보장특약D'을 통해 이용 1회당 월 1회를 보장한다. 90일의 면책 기간이 적용된다.
중증치매상태 및 중등도이상치매상태는 물론 경증 장기요양상태(1~5등급)인 경우에도 '(무)보험료납입면제특약D'을 통해 보험료 추가 납입 없이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정이율을 3.0%로 인상해 보험료도 약 3~5% 낮췄다.
이 상품은 표준형과 표준형 대비 해약환급금이 적어 보험료가 저렴한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됐다. 최고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기간도 90세만기·95세만기·종신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다. 단 일부 특약의 경우 90·95·100세만기가 적용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치매는 고령화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로 간병에 대한 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치매간병보험은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만큼 꼼꼼하게 비교한 뒤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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