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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신테카바이오, 루다큐어와 1차 마일스톤 완료언어모델 기반 AI 플랫폼 '딥매처' 기술력 입증

김지원 기자공개 2025-03-13 13:39:18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3일 13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테카바이오가 감각이상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루다큐어와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서 1차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언어모델 기반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루다큐어와 총 4억원 규모의 신약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항암 관련 타깃 단백질 1종에 대한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약물 최적화를 통해 1~2종의 후보물질을 제공한다.

마일스톤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테카바이오는 1단계 마일스톤 성과에 따른 성공보수를 확보했다. 이는 자사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딥매처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신약 개발 시장에서 신테카바이오의 존재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월 10일(미국 시간)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는 TPD 개발 바이오텍 회사에서 추가로 2차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계약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도출될 경우 3차 계약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큰 무리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계약규모는 10억원 선이다.

신테카바이오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딥매처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ETRI의 마하슈퍼컴기술로 자체 보유하고 있다. 냉각문제를 해결한 흰개미집 구조의 데이터센터까지 확보한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이사는 “딥매처를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AI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당사의 ABS센터를 기반으로 최근 국내외의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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