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KTB·LB 클럽딜로 투자 유치 KTB PE 250억, LB인베스트 100억 BW 인수 예정
민경문 기자공개 2012-11-12 17:34:05
이 기사는 2012년 11월 12일 17시3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인 네이처리퍼블릭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창업투자사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35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달 안으로 KTB PE와 LB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총 350억 규모의 BW을 발행키로 했다. KTB PE가 250억 원을, LB인베스트먼트가 100억 원의 BW를 인수하는 구조다.
당초 KTB PE가 단독으로 350억 규모의 네이처리퍼블릭 BW 전액을 매입하려 했지만 자금 조달 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LB인베스트먼트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KTB PE는 일단 별도의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통해 250억 원의 자금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최대주주는 정운호 대표로 지난 2010년 지분 100%를 창업주로부터 인수했다. 그는 2003년 더페이스샵을 설립, 2년 뒤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 지분 70%를 매각하고 다시 2009년~2010년에 잔여지분 30%를 LG생활건강에 매각해 약 2000억 원의 수익을 거둔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된 BW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정 대표의 네이처리퍼블릭 지분율은 약 70%가까이 떨어지게 된다. KTB PE와 LB인베스트먼트 측은 3년 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정 대표와의 주주간 계약서 체결도 끝난 상태며 더 이상의 재무적 투자자(FI)는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말 기준 90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이익 규모는 1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BW 발행은 전략점포 확대와 사업확장 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처리퍼블릭은 국내에 320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해외에는 일본과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 40개 매장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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