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투비소프트 워런트 행사 최대주주에게 매각 이후 남은 물량 행사...무상증자 덕분 수익 2배 예상
이윤재 기자공개 2014-01-17 11:10:25
이 기사는 2014년 01월 15일 16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은캐피탈이 보유 중인 투비소프트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며 투자금회수(Exit)에 나섰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투비소프트 신주인수권(워런트) 18억 원어치 행사를 결정했다. 행사가격은 주당 2921원이며 투비소프트 주식 61만 6226주를 확보하게 됐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산은캐피탈은 투비소프트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 1년만에 신주인수권 매각대금과 주식매각에 따른 시세차익을 더해 총 19억 원의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산은캐피탈은 지난 2013년 1월 투비소프트가 발행하는 BW 50억 원어치를 매입했다. 인수 직후 권면총액 33억 원어치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 56만 4971주를 김형곤 등 최대주주에게 매각한다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신주인수권매각대금은 1억 3000만 원 가량으로 파악된다.
이후 투비소프트가 주식발행초과금 17억 5150만 원을 자본금으로 계상하면서 무상증자를 실시했고, 산은캐피탈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도 조정됐다. 매입당시 5841원이었던 행사가액은 이후 2921원으로 50%가량 하락했다.
15일 기준 투비소프트 주식은 코스닥시장에서 주당 572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산은캐피탈이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확보한 주식을 시가대로 매각한다고 가정시 약 17억 원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가 워런트 행사로 대량의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산은캐피탈이 주식매각으로 얻게될 수익은 지금 전망치보다는 다소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캐피탈의 투비소프트 BW 만기상환일은 2017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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