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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PE, 동양매직 차입금 리파이낸싱 추진 렌탈계정 담보 고금리 채무 400억원…농협은행 주선

이재영 기자공개 2014-07-31 09:23:18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6일 17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매직을 인수한 NH PE-글랜우드투자자문 컨소시엄이 동양매직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추진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 PE-글랜우드 컨소시엄은 동양매직이 보유한 고금리 차입금 약 400억 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추진키로 하고, 세부조건을 조율 중이다. 리파이낸싱 주선은 NH농협은행이 담당키로 했다.

리파이낸싱 추진과 함께, 약 200억 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우선 제공키로 했다. 이 자금은 동양매직의 운영자금은 물론, 동양사태로 인해 어음 만기 연장을 겪은 협력업체들에게 신뢰회복 차원으로 조기 상환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NH PE-글랜우드 컨소시엄은 이미 250억 원 규모로 발행될 동양매직 BW 매입을 통한 신규자금 지원도 결정한 바 있다.

동양그룹의 위기로 인해 현금흐름이 악화된 동양매직은 지난해부터 총 800억여 원 가량을 운영자금 목적으로 차입, 이미 대부분을 소진했다.

특히 문제는 이중 렌탈계정을 유동화한 360억 원 상당의 고금리 채무로서, 만기 때 제대로 상환하지 않으면 담보로 제공한 렌탈계정 자체를 다 뺏길 수 있는 채무다. 이미 자금을 대여한 쪽이 계정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고, 더욱이 일부계정은 트루세일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이 부분은 동양매직 매각거래 협상 당시에도 우발채무 및 가격인하 요인으로 제기돼 왔다.

NH PE는 이러한 고금리 악성 채무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진행, 은행권 장기차입금 수준으로 이자율을 낮추고 렌탈계정 담보 또한 해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문제 때문에 조기상환이나 만기상환 등의 일정을 추가 논의 중이다. 리파이낸싱이 마무리되면, 동양매직의 이자비용 부담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차입 없이 동양매직을 인수한 NH PE-글랜우드 컨소시엄은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단기적인 수익 추구보다는 부채를 최소화해 회사의 부담을 줄이고 매출과 이익 증대를 통한 정직한 수익을 달성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M&A업계 관계자는 "NH PE-글랜우드 컨소시엄의 동양매직 무차입경영 전략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다"며 "신규자금 지원, 차입금 리파이낸싱 등 대주주의 든든한 지원으로 인해 동양매직은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양매직_주요차입금_이자율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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