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담뱃값 인상에 실적 '껑충' 1분기 매출 20.6%, 영업이익 278% 증가…일반상품 매출도 증가
연혜원 기자공개 2015-05-15 09:28: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4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늘었다. 담뱃세 인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14일 BGF리테일은 올해 1분기 매출 8843억 원, 영업이익 423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7333억 원) 대비 20.6%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12억 원)대비 278% 증가했다.
BGF리테일 측은 "점포수가 크게 늘어난 동시에 점포당 매출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153개 점포가 늘어났다.
1분기 점포당 매출을 크게 늘린 주인공은 바로 '담배'다. 정부시책에 따라 올해부터 담뱃세가 오르면서 담뱃값이 80% 증가해 그 영향으로 편의점 1분기 전체 매출이 늘어났다.
증가한 담뱃값에 비해 판매수량 감소폭은 예상했던 것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수량이 34%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올해 1분기 담배 판매수량은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에 그쳤다.
BGF리테일 측에 따르면 1분기 전체 매출에서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전년동기(36%)보다 4% 포인트 상승했다.
담배 매출뿐 아니라 일반 상품 매출도 증가했다. 이 관계자는 "담배 매출도 늘었지만 담배를 제외한 일반 상품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이 늘어난 동시에 판매관리비도 줄어 영업이익을 증가시켰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는 1643억 원으로 전년동기(1566억 원) 보다 약 5%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013년부터 수익률이 좋은 점포만 개발하겠다는 전략으로 인해 점포에 지급되는 장려금 총액이 줄어 판매관리비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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