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벤처펀드 운용사 7곳 압축 최종 3곳 선정 300억 출자, 다음주 2차 심사
양정우 기자공개 2015-10-28 08:07:28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6일 16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방행정공제회(POBA)가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모두 7곳의 후보를 선정했으며 다음주부터 2차 구술심사(PT)를 진행한다.26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이날 벤처펀드의 운용을 맡을 후보 7곳에 1차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들 가운데 최종 3곳을 GP로 선정해 총 3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명단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co-GP)'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HB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 등도 2차 PT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출자사업에선 한투파와 KTB네트워크, LB인베스트, KB인베스트 등 내로라 하는 국내 대형사들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HB인베스트와 TS인베스트, 린드먼 등 선두권으로 도약하려는 하우스들도 가세했다.
2차 PT를 준비 중인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막바지 출자사업인 만큼 대형업체들도 빠짐없이 지원했다"며 "본래 예상했던 구도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모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행정공제회는 다음주부터 2차 PT를 시작한다. 행정공제회 내부에선 늦어도 11월 말까지 GP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지난 2013년 말 행정공제회는 벤처펀드 GP로 5곳을 선정해 총 500억 원을 출자했다. 당시에는 한투파와 KTB네트워크, HB인베스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 등이 G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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