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1월 24일 11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태영건설이 토목본부장을 교체했다. 태영건설 연간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토목본부가 새로운 수장을 맞은만큼 향후 태영건설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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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무는 1958년 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태영건설에 입사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토목본부 상무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토목영업팀장으로 국내외 공사 수주를 담당한 영업맨이다.
태영건설 토목본부는 태영건설의 연간 매출액의 약 50% 가량을 담당한다. 매출 규모가 큰 만큼 인력도 가장 많고, 회사 내에서의 위상도 크다.
이번 인사에서 최 전무 외에 토목본부 유안형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토목본부에서만 임원 승진이 있었다. 유 상무보는 현장소장 출신으로 앞으로 토목본부 내 토목공사관리팀장을 맡는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태영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사업수행 및 관리역량의 확보를 위해 이번 임원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은 태영그룹 산하 태영건설과 SBS 등 관계사 인사를 일시에 단행했다. 그러나 지난 2014년부터 태영건설 인사를 별도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별도 임원 승진 인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이 첫 태영건설 단독 임원 승진 인사다.
다음은 태영건설 2016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
◇임원 승진
▲토목본부장 전무 최인호
▲토목본부 상무보 유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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