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의 화려한 부활 [펀드등급]수개월째 1등급 고수···연초 이후 5000억 유입
박상희 기자공개 2016-05-11 16:59:31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4일 15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가 국내 주식형펀드 성과가 지지부진한 틈을 타 비상하고 있다. 스마트롱숏50펀드의 경우 최근 1년 수익률이 8%에 육박하고 있고, 수 백억 원 대로 쪼그라들었던 운용규모도 2500억 원 수준으로 커졌다.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펀드등급도 9개월 가까이 1등급을 고수하고 있다.4일 한국펀드평가 국내혼합형 1년 펀드 종합등급(2015.5~2016.4)에 따르면 '미래에셋스마트롱숏50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은 이달 1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9월부터 계속해서 1등급을 고수하고 있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증권자투자신탁1(채권혼합)'도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연속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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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스마트롱숏50 대표펀드(C-A클래스)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49%로 롱숏펀드의 목표수익률(6~8%)에 부합하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2.24%로 순항하고 있다. 주식투자 비중이 50%이상인 스마트롱숏50과 달리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스마트30펀드 역시 대표펀드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23%, 최근 1년 수익률 5.02%로 선방하고 있다.
펀드 등급이 나오지는 않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롱숏펀드 시리즈인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증권자투자신탁1(주식)'과 '미래에셋스마트롱숏공모주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도 성과 측면에서는 뒤지지 않는다. 주식 투자 비중이 60% 이상인 스마트롱숏70은 대표펀드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8.74%에 달하고, 지난 2월 말 론칭된 스마트롱숏공모주30펀드의 누적수익률은 0.9% 수준이다.
스마트롱숏 시리즈펀드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는 김주형 미래에셋자산운용 LS운용본부 상무는 최근 성과의 비결로 섹터 별 분산효과를 꼽았다. 롱숏펀드의 주요 투자전략인 펀더멘탈 롱숏이나 페어 트레이딩(pair trading)을 활용하다 보면 특정 섹터에 쏠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의 경우 섹터 별 균형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응했다는 설명이다.
김주형 상무는 "최근 주식시장이 이 쪽으로 쏠렸다, 저쪽으로 쏠렸다하는 등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정 섹터에 몰빵한 롱숏펀드는 수익률이 망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는 수익률 극대화를 노리기보다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면서 꾸준한 수익률에 초점을 맞춰 섹터 별 분산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률이 살아나자 자금유입도 증가 추세다. 스마트롱숏30·50·70펀드 모두 연초 이후 각각 13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됐다. 70펀드가 1500억 원으로 자금유입 규모가 가장 컸고, 30·50펀드로 각각 1318억, 1313억 원이 유입됐다. 롱숏공모주30펀드는 설정 이후 약 300억 원이 유입됐다. 시리즈펀드 전체로는 45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추천 판매사도 증가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삼성생명 등에서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를 추천목록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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