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동아원, 자사주 처분해 채무 감축 주식 100만주, 16억 8000만원 규모…키움증권에 매각
이효범 기자공개 2016-07-08 08:12:32
이 기사는 2016년 07월 07일 18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조동아원이 자사주를 처분해 채무 감축에 나섰다. 부채비율 감축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사조동아원은 7일 자사주 100만 주를 16억 8000만 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매각가격은 1680원으로 이날부터 이달 13일까지 장외에서 매각한다.
사조동아원은 자사주를 처분해 채무를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채권자인 키움증권에게 자사주를 직접 넘기는 대신 양수도대금과 동일한 금액의 채무를 상계하는 형태로 거래가 이뤄진다.
사조동아원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106만 1490주이다. 전체 주식의 1.63% 수준이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자사주는 6만 1490주로 줄어든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사조그룹은 앞서 올해 연말까지 사조동아원이 보유한 미국코도법인의 PET사업부를 포함해 무수익자산을 대거 처분하겠다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연내에 2000억 원 이상의 차입금을 감축하고, 작년 말 기준 779.46%의 부채비율을 150%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사조동아원의 차입금은 4248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단기차입금 1745억 원, 유동성장기차입금 847억 원, 장기차입금 1656억 원이다.
한편 사조그룹은 지난 2월 동아원그룹의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한국제분과 동아원을 포함해 미국 코도법인, 양곡처리 가공업을 영위하는 한국산업, 양돈업을 영위하는 천안팜 등 8개 회사가 사조그룹 계열로 최종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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