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251억 규모 중간배당 실시 지난 3월 1214억 결산배당 이어 추가 실시…KT, 올해 총 배당수익 1018억
안경주 기자공개 2016-11-16 10:22:18
이 기사는 2016년 11월 15일 16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C카드가 251억 원 규모의 현금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올해 3월 역대 최대 규모인 1214억 원 가량의 결산배당을 실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배당으로 BC카드의 최대주주인 KT는 대규모 배당수익을 얻게 됐다.15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현금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BC카드가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2011년 이후 5년만이다.
이번 중간배당의 경우 주당 배당금은 5700원, 배당금 총액은 250억8000만 원이다. 배당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12월9일이다. BC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BC카드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조727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16억 원과 8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9%, 22.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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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이번 중간배당 결정으로 올해에만 주주들에게 1265억 원 가량을 배당금으로 돌려주게 됐다. 앞서 BC카드는 올해 3월 2015회계년도 결산배당을 실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2만7600원, 배당금 총액은 1214억4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따라서 최대주주인 KT 역시 올해 대규모 배당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2013년 손자회사인 BC카드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면서 KT캐피탈(현 애큐온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던 BC카드의 지분 305만9560주(69.54%)를 확보했다.
이를 감안하면, KT는 올해 3월 결산배당에서 844억4000만 원 가량의 배당수익을 얻었다. 또 이번 중간배당을 통해 174억4000만 원의 추가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올해 1018억 원 이상의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BC카드가 실적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KT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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