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 시장 진출…B2B 사업 출범 데이터사이언스, 마케팅, 프로그래밍 등 기업교육 프로그램 시작
정강훈 기자공개 2016-11-23 17:31:25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3일 17: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실무 교육기관인 패스트캠퍼스가 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패스트캠퍼스는 기업 교육(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데이터사이언스, 마케팅, 스타트업, 프로그래밍 등 8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패스트캠퍼스는 2013년 설립된 성인 직무 교육업체다. 커리어 전환을 원하거나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UX/UI 디자인, 데이터 분석, 마케팅, 비즈니스, 스타트업 등 다수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B2C 사업만을 진행했지만 기업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B2B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
기업 맞춤 프로그램의 경우 고객사의 사업 방향과 내부 교육 목적을 파악한 뒤 패스트캠퍼스가 고객사에 최적화된 맞춤 커리큘럼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분야는 맞춤 난이도를 조절하고 실무와 가장 밀접한 커리큘럼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외에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와 제휴를 체결한 기업 임직원들이 기존 패스트캠퍼스 수업을 할인된 가격으로 수강하는 방식이다.
패스트캠퍼스 맞춤형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기업은 삼성화재(데이터 사이언스), 롯데마트(디지털 마케팅 ), 티켓몬스터(데이터 사이언스 및 디지털 마케팅), 한국관광공사(관광벤처기업 대상, 디지털 마케팅) 등이 있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곳은 이베이코리아, 롯데액셀러레이터, 서울테크노파크, 한솔 P&S 등이다.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캠퍼스 이강민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업무 현장의 노하우는 현업 실무자에게 배워야 한다"며 "B2C 교육을 진행하면서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 임직원들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