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보험 해외투자비중,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변액보험 운용분석 / 종합]작년말 해외비중 6.77%…삼성생명 점유율 상승 지속
이승우 기자공개 2017-01-12 10:00:06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3일 10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변액보험펀드의 해외투자 비중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액보험 가입자들은 주식과 채권 할 것 없이 해외투자 비중을 늘렸다. 이로 인해 국내투자 비중은 6년만에 90%를 하회했다.3일 the WM에 따르면 2016년말 현재 국내 변액보험 순자산은 95조31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3조8002억 원) 증가했다. 지난 몇년간 변액보험 자산이 연 5% 이상 증가했다는 걸 감안하면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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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지역별로 보면 국내투자가 85조6254억 원으로 절대적으로 많고 해외투자가 6조4515억 원 정도다. 생명보험협회 자료 기준, 국내외투자로 분류된 유형은 국내와 해외 투자가 혼재돼 있어 지역 비중을 가늠하기 힘들다.
해외투자는 비중으로 따지면 6.77%. 지난 2011년 2.92%를 차지하던 변액보험 자산의 해외투자 비중은 그동안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해외 투자 비중은 지난 2008년 7.82%를 기록한 이후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았고 국내 저금리 환경이 심화되면서 변액보험 가입자들도 점차 해외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사업자인 보험사들 역시 펀드 수를 늘려 해외 투자의 기회를 가입자들에게 더 많이 제공했다.
해외투자 비중 확대는 채권형과 주식형 모든 유형에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비중은 지난 2015년 3.48%에서 2016년 3.67%로 증가했다. 해외채권형 비중 역시 같은 기간 1.01%에서 1.34%로 증가했다.
변액보험 시장에서 삼성생명의 지위는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 삼성생명의 시장점유율은 2015년말 27.15%에서 작년말 28.13%로 소폭 늘었다.
국내 보험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변액보험펀드 갯수는 1200개를 넘어섰다. 2015년말 1099개였던 변액보험 펀드 숫자는 작년말 정확히 1200개를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의 종류가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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