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테딘리조트 인수해 사업 확장 도모 기 보유 리조트 13개와 시너지..딜 클로징 후 컨벤션홀 구축 계획
송민선 기자공개 2017-03-21 18:07:00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1일 16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코퍼레이션이 천안에 위치한 테딘패밀리리조트(이하 테딘리조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대명코퍼레이션이 인수에 나선 배경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보유한 리조트들과 테딘리조트의 시너지가 충분하고, 그간의 분양 노하우를 테딘리조트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명의 리조트 산업 확장 전략과도 맞아 떨어진다.사실 테딘리조트가 매물로 나왔을 때 시장의 평가는 좋지 않았다. 높은 수준의 응찰가를 제시할 원매자를 찾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테딘리조트의 수익성은 동종 업계에 비해 좋은 편이지만 리조트산업 자체의 특성상 성장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명레저산업처럼 레저 시장 점유율(M/S)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도 업체도 아니기 때문이다. 재무적 투자자(FI)에게도 인수 후 재매각이 쉬운 매물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대명코퍼레이션이 인수를 시도하면서, 이젠 인수 시너지는 충분할 것이란 관전평이 제기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비발디파크·소노펠리체 △델피노 골프&리조트 △대명리조트 양평 △대명리조트 단양 △대명리조트 경주 △대명리조트 제주 △대명리조트 변산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대명리조트 청송(6월 오픈)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엠블호텔 고양 △엠블호텔 여수 등 이미 13개의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중부지역엔 '대명리조트 양평' 하나의 리조트 만을 보유하고 있어, 중부지역 사업 확장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다. 이제 대명코퍼레이션은 천안에 위치한 테딘리조트 인수를 통해, 전국 각지에 리조트를 갖추게 된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테딘리조트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테딘리조트 내에 약 400명에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을 건설하고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레저산업 불황으로 전반적인 리조트업황이 좋지 않지만, 대형코퍼레이션의 경우 꾸준히 매출이 신장되고 있는 점도 M&A 자신감으로 작용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75억 원과 영업이익 3억 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36억 원 감소한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향후 리조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테딘리조트의 인수를 리조트사업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의 시작으로 본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명코퍼레이션은 베트남 호치민 워터파크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리조트 체인 BUVA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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