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분양사업 호조 '지속성장' [건설리포트]주택매출 확대, 치밀한 원가관리 '수익성 개선'
고설봉 기자공개 2017-04-17 08:26:01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4일 15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성백조주택이 지난해에도 지속적 성장에 성공하며 충청권 대표 건설사로 거듭났다. 자체 시행과 시공을 통합한 형태로 주택 분양사업을 끌고가면서 매출이 불어났고, 수익성도 한결 좋아졌다.금성백조주택은 지난해 매출액 4110억 원, 영업이익 485억 원, 순이익 3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 19.69%, 영업이익 22.47%, 순이익 35.8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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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사업인 택지지구 위주 아파트 분양사업 호조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시행과 시공을 통합한 자체사업에서 거둬들인 주택분양수입과 자회사와 특수관계법인이 시행하는 분양사업에서 발생한 도급공사수입으로 매출이 구성됐다.
지난해 금성백조주택은 도급공사수입으로 2730억 원을 거둬들였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42%로 2015년 43.42%대비 약 23%p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 도급공사수입의 77.54%는 금성백조주택 자회사와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수주한 주택신축공사로 채워졌다. 시행사만 별도로 둔 상태로 사실상 금성백조주택 자체사업으로 봐도 무방한 사업들이다.
지난해 말 도급금액은 총 6700억 원 수준이다. 이 중 수익으로 환입된 누계액은 3250억 원으로 전체 공정률이 50%대에 머물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누계공사수익 중에서 미청구공사는 14억 원 규모로 부실 리스크에서도 벗어나 있다.
도급공사수입의 22.46%는 LH와 도로공사 등 관공서로부터 수주한 공공공사로 채워졌다. 주택 분양사업과 연계된 공공분양 및 임대 아파트 도급공사 등 건축공종과 도로신설공사 등 토목공종이 적절하게 섞여 있다. 이외 택지지구 대행개발 등의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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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의 또 다른 축인 분양사업수입은 지난해 1174억 원으로 2015년 1859억 원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직접 시행에 나선 사업장들에서 발생한 매출이다. 시행 계열사로 일감을 분산하면서 과거에 비해 이 부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5년 매출비중이 컸던 동탄17블록 사업장이 완공되고, 죽동1블록 사업장이 완공을 앞두면서 수익인식이 줄어들었다. 다만 지난해 세종4-1블록 사업장이 착공되면서 신규 매출처가 추가된 만큼 향후 자체사업 수익도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금성백조주택의 매출원가율은 84.75%로 집계됐다. 2015년 84.37%대비 큰 변동 없었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도급공사원가율은 86.56%로 2015년 88.09%대비 소폭 낮아졌고, 주택분양원가율은 88.57%를 기록, 2015년 83.96%대비 높아졌다.
지난해 금성백조주택의 영업이익률은 11.80%를 기록했다. 2015년 11.53%대비 높아졌다. 원가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판관비를 줄이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지난해 판관비율은 3.45%로 2015년 4.11%대비 0.66%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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