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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30을 위한 '위비짠테크 적금' 52주짠·매일매일캘린더·원데이절약플랜 성공시 1% 우대금리

원충희 기자공개 2017-06-29 10:03:06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9일 10: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의 '위비 짠테크 적금'은 알뜰하게 모아서 본인이 추구하는 특정아이템(여행, 맛집, 수집품 등)을 집중 소비하는 1인 가구 2030세대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상품이다. 일명 '짠테크'로 불리는 절약니즈를 금융과 접목해 특화시켰다.

이 상품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가 '52주 짠플랜'이다. 52주(1년)간 매주 1000원씩을 더 이체하는 재테크다. 월~금요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하고 최초 이체금액을 1000원~5만 원 중 설정하면 지정한 요일에 최초 이체금액이 자동 이체된다. 그 다음 요일부터는 기 이체된 금액에 1000원씩 더 해서 자동이체가 되는 구조다.

가령 이체요일을 화요일로 정하고 이체금액을 1만 원으로 설정하면 이후 첫 화요일에는 1만 1000원이, 그 다음 화요일에는 1만 2000원 이런 식으로 이체금액이 1000원씩 늘어난다. 최초 이체금액을 1000원으로 하고 52주간 꾸준히 적립하면 약 137만 8000원을 모을 수 있다. 크게 부담되지 않으면서 적립자금을 늘릴 수 있어 저축습관을 기르려는 알뜰족들에게 각광받는 재테크 기법이다. 50주 이상 적립에 성공하면 금리우대 연 1%의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0531(우리은행%2c 위비 짠테크 적금 출시)사진

캘린더 강제저축법으로 알려진 '매일매일 캘린더플랜'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매월 달력의 일자에 맞춰서 1000원씩 더 늘려가는 방식을 적금 자동이체로 구현하면 된다. 첫 이체날짜(공휴일제외)를 지정하고 그날부터 매 영업일에 1000원, 2000원, 3000원 이런 식으로 1000원씩 자동이체금액이 늘어나며 매달 첫 영업일이 되면 다시 1000원부터 자동이체가 시작되는 형태다.

공휴일을 제외한 한 달을 약 20일 정도로 감안해 매일 빠짐없이 적립한다고 하면 한 달간 약 21만 원, 1년간 약 252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총 200회 이상 이체에 성공할 경우 연 1%의 금리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하루 생활비 목표금액을 미리 정해놓고 실제로 쓴 생활비를 입력하면 차액만큼 달력에 기재되고 아낀 생활비는 적립되는 간편한 이체서비스도 있다. '1DAY 절약플랜'이 그것이다. 하루 생활비를 봉투나 달력에 꽂아놓고 쓰는 봉투살림법으로 잘 알려진 방식이다. 이 또한 200회 이상 적립에 성공할 시 연 1%의 우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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