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캐피탈, IB인력 '신한금투' 이동 내주부터 30여명 여의도 사옥 출근…이동환 부문장 산하로 편제
원충희 기자공개 2017-07-11 09:58:30
이 기사는 2017년 07월 07일 14시4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생명과 신한캐피탈의 투자금융(IB) 인력 30여명이 다음주부터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으로 출근한다. 소속회사는 그대로인 채 근무지만 바뀐다. 신한금융그룹이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사업부문을 확대 개편함에 따라 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캐피탈의 IB관련 부서들을 모아 유기적인 조직구조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신한캐피탈에서는 CIO(최고투자책임자)인 김관명 투자금융본부장도 신한금융투자 건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달리 배기범 신한생명 부사장(CIO)은 계속 신한생명 본사에 남아 변액보험 운용, 대출 등 IB를 제외한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주부터 신한생명의 투자금융팀 인력 10여명과 신한캐피탈 투자금융본부 소속직원 20여명이 신한금융투자 사옥으로 출근한다. 신한생명 본사는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신한캐피탈은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해 있으며 신한금융투자 건물은 여의도에 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이 은행과 금융투자만 있던 기존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그룹을 GIB그룹으로 개편되면서 신한생명·캐피탈도 참여토록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 자본시장을 담당하는 GIB사업부문은 신한금융투자에 소속을 두고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생명·캐피탈의 IB관련 부서들은 모두 신한금융투자 사옥으로 이동한다. 은행은 이미 CIB사업부, 종합금융시장부, IB본부 등 IB관련 본부를 신한금융투자로 옮긴 상태다.
신한생명은 자산운용부서가 IB, 대출, 변액보험 운용 등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투자금융팀만 GIB사업부문에 참여한다. 배기범 부사장(CIO)은 이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배 부사장은 IB업무에서 손 떼고 대출, 변액보험 등 보험사 자산운용업무만 담당하게 된다.
신한캐피탈은 김관명 투자금융본부장(CIO)을 비롯해 산하의 4개 팀이 통째로 GIB사업부문에 참여한다. 신한캐피탈 투자금융본부는 투자금융1~3팀과 투자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캐피탈은 기업금융, 투자은행업에 특화된 캐피탈사라 IB 인력 및 조직규모가 신한생명보다 큰 편이다.
여의도에 모인 신한생명·캐피탈의 IB 인력들은 이동환 GIB사업부문장 산하로 편제된다. 이 부문장은 신한금융지주·은행·금융투자·생명·캐피탈 등 5개사의 부사장을 겸직한다. 신한생명과 신한캐피탈은 지난 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동환 부문장을 GIB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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