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에어로케이' 면허 심사 13일 판가름 자본금 등 발급 요건 갖춰, 에이티넘·한화 등 투자
김창경 기자공개 2017-09-06 14:58:25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6일 0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어로케이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에이티넘파트너스(이하 에이티넘), 한화그룹, 부방 등이 투자한 저비용항공사(LCC)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2018년 상반기 안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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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는 기본적인 면허 발급 요건을 갖춘 상태다. 항공사업법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은 자본금 150억 원 이상, 항공기 3대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지난 상반기 기준 에어로케이의 자본금은 450억 원이다. 에어버스 A320 신조기 8대 임차 계약도 마친 상태다.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가 승인되면 에어로케이는 2018년 2월까지 안전운항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운항증명발급 심사를 받게 된다. 이후 정기노선 허가가 떨어지면 정상적인 운항을 시작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2018년 4~5월 중 청주-제주 노선 첫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지배구조상 에어로케이 지분 전량은 에어로케이 투자금 모집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AIK)가 들고 있다. AIK의 자본금은 450억 원으로 에이티넘과 한화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다. 각각의 지분율은 22%다. AIK 2대주주는 지분율 10%의 부방이다. 3곳을 포함해 국내법인 등이 총 78%의 지분을 들고 있다. 나머지 22%의 주인은 독일 항공 컨설팅사 인트로에이비에이션(2.3%), 국내외 개인 투자자 등이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청주공항 반경 60km 안에 거주하는 약 1000만 명의 인구와 해외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5년 LCC를 이용하는 고객의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제여객과 국내여객의 LCC 분담률은 19.6%, 56.8%로 집계됐다. 2012년보다 각각 12%포인트, 1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작년 말 기준 국내 LCC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6곳으로 대기업과 관련 없는 독립계 LCC는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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