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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파트너스, PF 투자로 외연 확대 부동산투자본부 신설 예정…'인프라·메자닌·PEF·부동산' 구축

최은진 기자공개 2017-09-28 08:40:57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6일 14: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모주와 메자닌, 인프라 투자 등에 집중했던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자로 외연을 넓힌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연말께 부동산투자금융본부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인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베테랑 인력을 중심으로 물색 중이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국내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PF 등에 투자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순위 대출채권이나 확실한 신용보강 구조를 갖춘 자산을 구조화 해 만든 펀드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최근 출시한 '플랫폼파트너스 안산90유동화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도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파생된 상품으로, 대형 아파트 공사의 공사대금을 유동화 한 사모사채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로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산에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 관심을 받았다. 대신증권 단독 판매로 80억 원을 모집했다.

플랫폼파트너스운용은 메자닌·인프라·부동산·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 등 4개 부문을 주력으로 키우며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달 초 인프라투자본부를 신설한 것도 조직골격을 갖추기 위해서다. 플랫폼운용은 인프라투자본부를 신설하자마자 전세버스 담보 대출과 병원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 설정을 추진 중이다.

플랫폼운용 관계자는 "인프라 개발에서 발생하는 대출채권 등에 투자하는 것을 주력으로 부동산, 메자닌, PEF 상품을 계속 공급할 계획"이라며 "주식, 채권형펀드 같은 천편일률적인 상품 말고 독특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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