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able Account 전용 ELS, 얼마나 팔렸나 ELS로만 300억 판매…전체 에이블 어카운트 판매잔고 30%
이효범 기자공개 2017-10-19 09:04:15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6일 07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의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인 'KB 에이블 어카운트(able Account)' 판매잔고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까지 전용 주가연계증권(ELS)을 300억 원 가량 판매한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판매잔고 가운데 30% 가량이 ELS를 통해 유입된 셈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이 지난 9월까지 공시한 KB 에이블 어카운트 전용 ELS의 발행 규모를 집계한 결과 305억 원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발행한 ELS는 총 15개로 모집금액은 990억 원이었다.
발행한 ELS는 두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기초자산으로 KOSPI 200지수만 활용한 원금 90% 부분지급형과 KOSPI200, HSCEI, Eurostoxx50 등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이다. 투자위험도는 각각 3등급과 2등급이다.
KB에이블어카운트를 출시 초기인만큼 종목형보다는 지수형 ELS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짜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지난 7월 KB 에이블 어카운트를 출시했다. 처음으로 종합형 랩 상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장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국내투자·글로벌투자·펀드투자·자산배분형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지난 9월 26일 기준으로 출시 2개월 여만에 판매잔고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당시 기준으로 계좌수는 약 1600개, 계좌당 약 6400만 원의 판매 잔고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판매잔고의 80% 이상은 자산배분형에 몰렸다.
KB증권 관계자는 "자산배분형에 가입한 고객들이 ELS를 20~30%가량 포함하고 있다"며 "기초자산은 3개 혹은 1개로 하는 지수형 ELS를 주로 편입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KB 에이블 어카운트 전용 ELS 발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른 ELS에 비해 수익성과 조기상환 확률을 높이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KB 에이블 어카운트 가입 고객을 늘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KB증권은 매주 KB 에이블 어카운트 운용위원회의 대안투자 분과회의를 열어 2개 유형의 ELS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과 유형을 결정한다.
KB증권 관계자는 "KB에이블어카운트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ELS 역시 판매규모 보다는 다른 ELS에 비해 수익성과 조기 상환 확률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오는 18일 'KB abl ELS 제 247호'와 'KB abl ELS 제 248호'를 발행해 각각 100억 원 씩 총 200억 원의 자금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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