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0월 11일 17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연내 퇴직연금 사업자를 대상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담 조직 및 전산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안에 ELS 발행을 목표로 업무를 담당하게 될 실무진을 물색하는 등 조직을 세팅 중이다. 이미 지난 7월 파생상품 전문가로 알려진 이중훈 골드만삭스 홍콩법인 상무를 파생본부장(상무보)으로 영입했다.
조직 세팅 작업은 ELS 발행이 임박한 시점에 맞춰 완료될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ELS 관련 조직 구성은 발행이 임박한 시점에 완료될 것"이라며 "아직까지 관련 조직명이나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내부적으로 전산 시스템 구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종금증권은 퇴직연금 사업자에게 ELS를 발행해 판매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후 리테일 투자자에게도 ELS 상품을 판매해 나갈 방침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하반기 들면서 본격적으로 ELS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사업을 한층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지난해 홍콩항셍기업지수가 급락하면서 ELS 시장이 축소됐지만, 올 들어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ELS 발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ELS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되는 만큼 당분간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 이 때문에 종목형 ELS보다는 지수형 ELS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ELS는 발행을 하지 않았었는데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연내 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사모 ELS 발행으로 시작해 공모 ELS 발행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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