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세대 건너뛰는' 유언대용신탁 출시한다 내달초 'KB금지옥엽신탁' 출시 예정..최저가입금액 500만원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01 10:42:00
이 기사는 2017년 10월 30일 15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세대를 건너띄는 상속과 증여가 가능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다. 세대 간 상속·증여를 기본으로 하는 유언대용신탁이 나오기는 처음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달 초 'KB금지옥엽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부모가 자신의 사망 후 손주에게 정기적으로 금전이 지급되도록 하는 상속형과, 손주에게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금전을 지급하는 증여형으로 기본 구조를 짰다.
'상속형'은 조부모(위탁자)가 은행(수탁자)에 손주를 수익자로 지정한 뒤, 위탁자 사망 후 수익자에게 매년 또는 매월 용돈을 지급하는 식이다. '증여형'은 조부모(위탁자)가 은행(수탁자)에 특정 이벤트를 지정해 이벤트 발생 시 신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벤트는 대학 학자금, 자동차 구입, 결혼자금 등을 기본으로 고객이 원할 경우 다른 이벤트를 추가할 수 있다. 상속형과 증여형을 모두 가능할 수도 있다. 조부모와 손주·손녀 간의 상속·증여가 기본이나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부모·자녀 간 또는 친인척 간의 상속·증여도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최저가입금액은 500만 원이다. 거치식으로 운용되며 신탁기간은 1년 이상으로 연 단위로 자동연장할 수 있다. 신탁보수는 별도의 관리보수는 없고 운용대상 재산에 따라 0.2~1.00% 수준으로 정해졌다.
국민은행에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3월 보급형 상속상품인 '가족배려신탁'을 출시했다.
가족배려신탁은 본인 사후의 장례비용을 포함한 금전재산을 은행에 신탁하면, 은행이 본인 사망 후 위탁자가 지정한 대로 신탁된 금전재산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월납형은 최저 1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고, 예치형은 1계좌당 최저 5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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