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수익성 중심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2018 승부수]"건축·토목 도급사업 수주 확대 +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략 박차"
김경태 기자공개 2018-01-12 09:05:24
이 기사는 2018년 01월 10일 0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두산건설이 2018년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꾀한다. 건축과 토목의 도급사업 수주를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건축·토목 도급사업 + 주택 도시정비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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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의 올해 실적은 건축BG가 견인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건축BG가 확보한 신규 수주는 1조 692억 원으로 토목환경BG의 2배 이상이다. 향후 수주가 매출에 본격 반영되면 건축BG가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새로운 일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택사업에 치중된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의지를 피력했다. 건축과 토목 도급사업에서 새로운 일감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그는 "기업의 영속성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수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건축 및 토목의 도급사업 수주 비중 확대와 동시에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장 동력' 연료전지 발전사업 박차
두산건설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연료전지 시장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하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위해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민간의 시장 참여를 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신사업으로 추진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해 사업 규모 확대와 시장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2016년 4월 39.6MW급인 송도연료전지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20.24MW급의 서남연료전지사업을 따냈다. 사업 규모는 각각 2085억 원, 1250억 원이다.
2017년에도 일감 확보가 이어졌다. 지난해 3월에는 26.4MW급의 광주하수처리장 연료전지사업을 따냈다. 같은 해 9월에는 광주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26.4MW) 건설 실시협약을 맺었다. 두산건설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거둔 수주물량은 5000억 원 정도다. 두산건설은 현재 대형 계약 2건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이 분야 수주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사업에 대한 일정관리와 원가관리를 철저히 해 수익 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여러 경영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다면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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