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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해외혼합형 대거 상향 [펀드등급] 12개 펀드 중 6개 상향…'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 자펀드 1등급 '두각'

이효범 기자공개 2018-02-13 17:38:34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2일 08: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혼합형펀드 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증권모투자신탁(주식혼합)에 투자하는 자펀드들에게 1등급이 메겨졌다.

12일 한국펀드평가 해외혼합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7.2~2018.1)에 따르면 등급이 상승한 펀드 총 12개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가 총 6개로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펀드는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다. '미래에셋연금글로벌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P'는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 theWM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2014년 8월 최초로 설정됐다. 설정액은 91억원이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13.47%이다.

'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자]1(주혼)C-A'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섰다. 이 펀드는 2013년 5월 성정된 펀드로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22.99% 수준이다. 설정액은 59억원에 그쳤다.

해외혼합형펀드등급 상향조정 현황

1등급으로 오른 두 펀드는 모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증권모투자신탁(주식혼합)에 100% 투자하는 자펀드라 거의 같은 전략으로 운용된다.

모펀드는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글로벌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한다. 또 콜옵션을 매도해 커버드콜전략을 활용, 주가하락 위험을 방어하면서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 확보로 추가 수익을 노린다.

보유한 종목(2018년 1월 10일 기준)은 애플(Apple Inc), 마스터카드(Master card Inc), 홈데포(Home Depot Inc), 보잉(Boeing Co),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JP모간(JPMorgan Chase & Co) 등 주로 미국 주식이다. 자산 총액 중 보유한 주식 비중은 80%를 웃돈다.

다만 미래에셋연금글로벌배당프리미엄[자]1(주혼)C-C-P와 미래에셋글로벌배당프리미엄[자]1(주혼)C-A는 모두 최근 3개월간 각각 마이너스(-)2.68%, -2.67% 등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미래에셋글로벌인컴연금저축전환형[자]1(채혼)C-C'의 펀드등급은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두계단 뛰어올랐다. 2013년 4월 최초 설정된 이 펀드는 누적수익률 6.99%를 기록 중이다. 설정액은 211억원이다. '미래에셋글로벌인컴증권모투자신탁(채권혼합)'이 모펀드다.

'미래에셋참신한리밸런싱퇴직연금(채혼-재간접)C-C'과 '미래에셋개인연금배당과인컴전환형[자]1(채혼)' 등은 각각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미래에셋월지급식배당과인컴[자](채혼)(분배형)C-C'은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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